전체 글 (3)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재 앞으로 살아가면서 단 한번만 스쳐지나갈 뿐이라도 너가 나를 못보고 지나치더라도 너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웃으며 행복한 세상에 잘 살고 있다는 것을 내가 직접 본다면 나는 그걸로 될 것 같아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아 5초 아니 3초만이라도 남은 내 인생에 딱 3초만이라도 너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. 그래도 당신이 어떤 하루를 보냈든, 그래도 따뜻한 집은 가니까 그래도 든든히 밥은 먹으니까 그래도 개운하게 씻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힘차게 운동은 하니까 그래도 스르륵 잠은 자니까 그래도 너가 있으니까, 너를 그리워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내일은 오니까! 견딤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 내가 보는 나 타인의 기대 남들의 우정 어설픈 사랑 게으른 실행 절망적 화면 행복한 아이 찢어진 기억 위선적 응원 상실의 환희 참아야하는 모든 것들을 참을 수가 없다. 이전 1 다음